2012년 첫 생산 후 월 50대 이상 생산 체계 구축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열린 'A320 샤크렛 5000호기 납품 기념식'에서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오른쪽)과 브누아 슐츠 에어버스 최고 조달 책임자(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뉴스케이프 권진욱 기자]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20 시리즈 항공기의 핵심 날개부품인 '샤크렛(Sharklet)' 납품량이 누적 5000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유럽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에 납품한 A320 날개 부품 샤크렛이 누적 5000개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하는 L자형 구조물로 와류(Vortex)를 방지해 공기 역학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윙 팁(Wing Tip)의 일종이다. 운항 시 공기 저항을 낮춰 연료 효율을 높이고 항공기 성능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과 브누아 슐츠 에어버스 최고 조달 책임자(CPO),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에어버스를 포함한 국내외 협력업체 15곳에 샤크렛 형태의 기념 오브제를 전달하며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협력업체 임직원의 기여를 평가하기 위한 표창 수여식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2010년 에어버스 A320 시리즈 성능 개선 사업 국제입찰에서 일본, 프랑스, 독일 기업을 제치고 샤크렛 제작사로 최종 선정됐다. 2012년 7월 첫 호기 생산을 마쳤으며 월간 50대 이상 생산 능력을 갖춘 오토 무빙 라인 시설을 마련해 현재 누적 5000대를 납품했다.
유종석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5000호기는 단순한 생산 실적을 넘어,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우주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량을 입증한 자랑스러운 상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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