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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또 유출됐다. 첫 사고를 인지한 지 사흘 만에 추가 사고가 발생하면서 피해 고객은 518명으로 늘었다.
OK저축은행은 전날 모바일 수신서비스 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26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유출 항목은 이름과 계좌번호, 상품명, 잔액, 이율, 최종거래일 등이다. 공격은 15일 오전 3시32분부터 7시34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이어졌다.
앞서 지난 11~12일에는 대출신청 웹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 25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두 공격이 동일 세력의 소행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최초 유출 현황 인지 후 긴급 대응을 마쳤으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추가 유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당사를 믿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부터 금융권에서는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예가람·웰컴·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서 정보가 유출됐다. 금융당국은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사를 16곳으로 집계했다.
김미현 기자 mhyun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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