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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중수청 출범…인력·시설은 ‘진행형’

검찰청 체제가 막을 내리면서 지역마다 7가지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중수청이 새로 출범했는데요.

대전중수청 출범…인력·시설은 ‘진행형’

[앵커]

검찰청 체제가 막을 내리면서 지역마다 7가지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중수청이 새로 출범했는데요.

대전중수청 문홍주 초대 청장이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부족하거나 지나침이 없는 수사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새 출범에 따른 조직 안정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중수청 임시청사에 처음으로 출근한 문홍주 초대 청장.

취재진과 만나 최우선 과제로 조직 안정을 꼽으며 '치우치치 않는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문홍주/대전중수청장 : "부족해서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하거나 넘쳐서 국민의 인권에 피해가 갈 수 있는 일이 없도록…."]

대전중수청은 대전세종충남북을 관할로 부패와 경제, 마약 등 7대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합니다.

문 청장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특히 국가 재정범죄와 산업기술 수사에 힘을 싣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주/대전중수청장 : "국가재정범죄 관련한, 아무래도 중앙 행정부처가 이 지역에 몰려있잖아요. 그런 부분들과 협력을 잘해서…."]

하지만 근무 인원이 정원의 70% 수준에 그치는 점은 문제입니다.

청사도 아직 완전히 갖춰지지 않았는데, 내부 공사와 배치도 연말은 되어야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신청사가 완공되면 대전시 선화동으로 다시 이전해야 하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점이 근본적인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김재섭/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 "중대범죄에 대한 특별한 권한을 가진 것인 만큼 쇄신하는 모습을 초반에 보여주지 못하면 단순히 기관을 분리했다고 해서 시민 신뢰가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새 조직의 틀을 갖추고 출범한 대전 중수청.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 역량을 입증하며 시민 신뢰를 얻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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