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목원대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열린 ‘AI·문화예술 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 문화예술 분야 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희학 총장(오른쪽)과 이영신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연장 무대와 대학의 AI 교육이 만나는 새로운 협력 기반이 대전에서 마련됐다.
목원대학교는 지난 12일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대전예술의전당과 'AI·문화예술 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 문화예술 분야 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목원대학교 이희학 총장과 대전예술의전당 이영신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대학의 AI 교육·연구 역량과 전문 공연장의 문화예술 콘텐츠, 현장 경험을 결합해 교육과 연구, 공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연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실증 연구를 추진한다. 문화예술 분야 AI 융합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체험 프로그램, 산학협력 활동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이 AI 기술과 예술의 결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AI·문화예술 융합 교과목 개발을 위한 자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 교육·연구 분야 협력도 확대된다.
특히 대전예술의전당의 실제 공연 현장을 학생들의 교육과 실습, AI 기술 실증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대학에서 개발한 AI 기술을 공연 제작과 운영 과정에 접목하고, 현장에서 나온 과제를 다시 대학 교육과 연구로 연결하는 구조이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실제 문화예술 현장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공연장에는 새로운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예술의전당 이영신 관장은 "목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AI와 IT 기술을 접목한 미래 공연예술의 가능성을 함께 실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목원대학교 이희학 총장은 "대학이 축적해 온 AI 교육·연구 역량과 대전예술의전당의 공연 콘텐츠 및 현장 경험을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예술적 감수성과 AI 기술 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과 현장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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