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창작뮤지컬, 평균 객석 점유율 85% 이상 흥행
▲ 대전 관저문예회관 제공
[충청타임즈]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이 지난 사흘간 총 4회 선보인 창작뮤지컬 <청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예술단체 엠원뮤지컬프로덕션과 함께 제작했다.
관저문예회관의 첫 창작뮤지컬 <청혼>은 오픈 객석 213석을 기준으로 평균 점유율 85%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세계적인 극작가 안톤 체홉의 단막극을 유쾌한 코미디 뮤지컬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결혼을 앞둔 남녀의 사소한 말다툼을 통해 세대에 따라 ‘결혼’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이야기로 그려냈다.
공연 중 청혼 이벤트를 마련해 30대 두 커플에게 무대 위 특별한 프로포즈의 순간을 선물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 청년 70명이 신청한 로테이션 소개팅 ‘청혼이 끝나고 난 뒤’를 진행해 공연과 새로운 만남을 연결했다.
관저문예회관 자체 할인제도와 ‘2026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사업’을 연계해 디지털 취약계층과 중·고교 단체 관람객의 공연 관람료 부담을 낮췄다.
주정관 관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선보인 창작 뮤지컬로,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관저문예회관은 12월 11일 재즈 공연과 무성영화 변사극을 결합한 송년의밤 공연을 개최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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