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금속이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318만9166주이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4월 13일, 상장 예정일은 5월 7일이다. 재원은 자본잉여금 32억원으로, 별도의 자금 유출이나 재무구조 변화 없이 진행된다. 대동금속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해 주식 거래의 원활성을 높이고 투자자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31년 연속 배당을 이어온 주주 환원 정책의 연장선으로, 단기 주가 부양이 아닌 주주 친화 정책 강화 차원의 결정임을 강조했다.
사진=대동금속
무상증자는 중장기 성장 전략과도 연결된다. 대동금속은 로봇 액추에이터 부품용 첨단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해 관련 연구기관과 공동개발을 추진 중이며, 정부의 농업 AX 정책에 따른 첨단 유리온실 스마트파밍용 건축 신소재 분야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대동 그룹의 AI 로보틱스 전환 전략에서 소재 부품 분야 핵심 자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동금속은 1947년에 설립, 농기계∙자동차∙중장비에 필요한 디젤엔진용 실린더블록 및 헤드 등 고난도 주물 부품의 국산화를 선도해온 주물 전문 기업이다. 복잡한 형상과 높은 정밀도를 요구하는 주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응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등의 반도체 진공펌프 핵심 부품, 방위산업용 부품, 선박용 부품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축적된 주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주주와 함께 성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보다 견고한 기업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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