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동, 국가 AI 농업 플랫폼 선점

농식품부는 4월 28일 대동을 대표기업으로 LG CNS, 대동애그테크, 대영지에스, 아트팜영농법인, 전라남도... 대동애그테크는 AI 재배 솔루션과 온실 구축을 담당하고, LG CNS는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과 IT 인프라를...

대동, 국가 AI 농업 플랫폼 선점

전남 컨소시엄 단독 선정

2546억 규모 AI 온실 조성

K-AI 농업 모델 확산 추진

대동 제주 스마트팜.

대동이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4월 28일 대동을 대표기업으로 LG CNS, 대동애그테크, 대영지에스, 아트팜영농법인, 전라남도, 무안군이 참여한 전남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서면·발표·현장 평가를 거쳐 진행됐으며, 단일 컨소시엄만 선정됐다.

국가 농업AX플랫폼은 이상기후, 노동력 부족, 농촌 고령화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농식품부 최초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대동은 AI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용 로봇, 스마트팜 운영, 현장 데이터 수집 체계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농업 피지컬AI’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컨소시엄은 연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546억원 규모로, 전남 무안군 일대에 약 21.6ha 규모의 첨단 AI 온실을 조성한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재배, 자동화 농작업, 생산·유통 연계를 아우르는 통합 AI 농업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전국 확산과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온실과 노지를 통합한 ‘4세대 무인 자율형 스마트농업’ 모델 실증이다. 스마트농업은 비닐하우스 중심의 1세대, 환경 자동제어 중심의 2세대, AI 의사결정 지원 중심의 3세대를 거쳐, 재배부터 수확·유통까지 전 과정을 AI와 로봇이 수행하는 4세대로 진화하고 있다. AI 트랙터와 농업용 로봇, 정밀농업 솔루션, 스마트팜 기술을 연계해 농작업 전 과정의 무인화를 추진한다. 특히 온실 농업의 완전 자동화와 노지 농업의 AI 기반 자율작업을 동시에 구현하는 전략이다.

대동은 올해 4월 카메라 비전 기반 AI 자율작업이 가능한 트랙터를 출시했으며, 6월에는 운반 및 예초 작업이 가능한 농업용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충남 태안, 서울, 제주 등 3개 거점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현장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제주 ‘그린스케이프’는 개장 1년 6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24만 명을 기록했다.

사업에서 대동은 AI 자율작업 농기계와 로봇, 정밀농업 솔루션 확산 및 SPC 운영을 총괄한다. 대동애그테크는 AI 재배 솔루션과 온실 구축을 담당하고, LG CNS는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과 IT 인프라를 구축한다. 대영지에스는 온실 시공을, 아트팜영농법인은 작물 재배 및 운영 실증을 맡는다. 사업 완료 시 약 300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20년간 약 2만3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대동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농기계 제조 중심에서 AI 기반 농업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AI 트랙터, 농업용 로봇 등 하드웨어와 정밀농업, AI 영농 관리, 관제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형 서비스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나아가 이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 가능한 ‘K-AI 농업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이번 선정은 대동이 농기계 기업을 넘어 AI 기반 미래농업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AI 트랙터와 농업 로봇, 정밀농업 데이터를 연계한 플랫폼을 구축해 구독형 AI 농업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