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년층 고용지표 악화 속에 민관 합동으로 대규모 '상생 채용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부터 면접과 채용까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행사로, 모두 2,200여 명을 채용하는데요.
청년 일자리 확대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정부 부처 및 경제계와 공동으로 준비한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 박람회'.
입장이 시작되자 이른 시간부터 기다리던 인파들로 박람회장 곳곳이 북새통을 이룹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7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이틀간 2,200여 명 이상을 채용합니다.
각종 취업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라운지부터 최신 채용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실전 특강, 대기업 현직자들에게 1 대 1로 조언을 구하는 '취업선배 커피챗'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직자들을 맞습니다.
특히 면접관이 지원자 입장에서 면접 질의에 답하고 평가 기준을 제시하는 '리버스 인터뷰'는 시작과 동시에 자리가 가득 차 높은 열기를 확인했습니다.
삼성과 LG, 현대차를 비롯한 주요 그룹 협력사 부스 역시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적극적으로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지원자분들을 희망하고 있고요…프로젝트를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근성을 가진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박람회를 찾은 취업 준비생들은, 더 넓은 '기회의 문'을 희망했습니다.
"AI 엔지니어 쪽을 찾고 싶은데 석사분들을 많이 뽑는다고 들어서…공고가 많이 뜨고 있는데 막상 채용하는 숫자를 보면 한 명도 안 뽑을 때도 많아서 (채용) 수를 좀 늘려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년층 실업률은 7.4%로, 코로나 팬데믹이 정점이던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청년 일자리 '미스 매치' 해소를 위해, 온라인 채용관에서도 오는 7월 말까지 기업 채용 정보와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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