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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기업 평균 연봉 1억 시대" 유통업, CEO와 직원 격차 무려 40배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1위를 기록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이 1억8174만원, 이어 SK하이닉스(1억876만원), NH투자증권(1억7851만원), KB금융(1억7398만원), 삼성증권(1억6452만원) 순이었다.

"대기업 평균 연봉 1억 시대" 유통업, CEO와 직원 격차 무려 40배

실적 개선으로 직원 보수 증가...최고 경영진 보수 증가 폭 더 커져

서울 여의도 전경 [사진=비즈워크DB]

국내 주요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시대를 열었지만, 최고 연봉자와의 격차는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실질 평균 연봉은 1억280만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한 반면,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는 21억8000만원으로 7.6% 늘어나며 연봉 격차는 20.7배에서 21.2배로 확대됐다.

이번 조사는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비교 가능한 211개사를 분석한 결과다.

이와 관련해 리더스인덱스는 대기업 실적 개선으로 직원 보수는 증가했지만, 최고경영진 보수 증가 폭이 더 커지면서 연봉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유통업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연봉자가 평균 25억3646만원으로 전년보다 20.1% 증가했지만,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6447만원으로 격차가 무려 39.3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식음료(34.2배) ▲지주(29.3배) ▲IT·전기전자(28.5배) 등도 격차가 큰 업종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권은 상대적으로 격차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업은 직원 평균 연봉이 5.9% 증가한 1억1828만원이었으며, 최고 연봉자 보수는 1.7% 늘어난 9억8686만원으로 격차가 8.7배에서 8.3배로 축소됐다.

이어 보험(11.1배), 여신금융(11.2배) 등도 비교적 격차가 낮은 수준을 보였다.

개별 기업 기준으로는 HS효성에서 조현상 부회장이 73억5000만원이었으며, 직원 평균 연봉은 4640만원에 그쳐 158.4배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이어 조현준 회장(101억9900만원)이 직원 평균 연봉(8630만원)보다 118.2배 높았다. 계열사 보수를 합산하면 조 회장의 연봉은 총 157억3500만원에 달한다.

이마트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58억5000만원)과 직원 평균 연봉(5103만원) 간 격차가 114.6배였다.

개인 보수 기준으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248억4100만원, 이어 이재현 CJ그룹 회장(177억4300만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74억61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직원 평균 연봉은 금융·증권업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1위를 기록한 곳은 한국투자증권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이 1억8174만원, 이어 SK하이닉스(1억876만원), NH투자증권(1억7851만원), KB금융(1억7398만원), 삼성증권(1억6452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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