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래 전 세상을 떠난 선대 기업가들이 이렇게 AI 기술로 생생하게 되살아났습니다.
이들의 어록과 철학을 담아 재현한 건데요.
살아온 시대가 겹치지 않는 젊은 층에서도 인기라는데 이유가 뭘까요.
김태우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최종건 SK그룹 초대회장이 인공지능 영상으로 되살아나 육성으로 메시지를 전합니다.
[최종건 / SK그룹 초대회장]※AI영상
"모두 할 수 있고, 해야 되고, 하면 된다는 게 내 신념이야."
앞서 기업들은 선대 회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복원해 공개해오고 있습니다.
[정주영 / 현대차그룹 선대회장]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합니다."
[장상태 / 동국제강 선대회장]
"모두가 나보다는 우리라는 공동체의식 안에서 희생정신을 발휘했던 기억이 새롭기만 합니다."
선대 회장의 창업 정신을 전파하려는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젊은층이 큰 관심을 갖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양시형 / 대학생]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창업에 대해서 더욱더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영감을 얻고 많은 도움을 받고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이윤서 / 대학생]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가는 태도나 가치관 같은 것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는 선대 기업가들의 어록과 철학을 담은 영상이 인기입니다.
[이건희 / 삼성그룹 선대회장(지난 1993년)]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 극단적으로 얘기해. 농담이 아니야. 마누라와 자식 빼놓고 다 바꿔봐."
[곽금주 /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방황, 갈등을 하고 있다 보니까 본받을 대상을 찾게 되는 거죠. 성공이 입증된 분들의 자서전이라든지, 명언이라든지."
단순한 유행을 넘어 불안한 청년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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