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기차 업종 성장 견인
올 1분기 대구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반도체와 전기차 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끌며 5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5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구지역 상장법인 57개사(코스피 22. 코스닥 35)의 시총은 전 분기보다 8.4%(2조3천699억원) 증가한 30조6천83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장 22개사의 시총은 23조8천602억원, 코스닥 상장 35개사의 시총은 6조7천48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3.1%,(7천175억원), 32.4%(1조6천524억원) 늘었다.
지역 상장법인 시총은 2025년 1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코스피는 같은 해 1분기부터, 코스닥은 2분기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1위는 반도체 기업 ㈜이수페타시스였고 이어 ㈜엘앤에프, 한국가스공사, ㈜iM금융지주, 에스엘㈜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4월 코스닥에 상장한 한국피아이엠㈜이 8위로 TOP 10에 새로 진입했으며 전 분기 18위였던 흥구석유㈜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총 1조원 이상 기업은 6개사로 전 분기와 동일했으나 1천억원 이상 1조원 미만 기업은 27개사로 3개사가 늘었고 1천억원 미만은 24개사로 나타났다.
시총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엘앤에프(1조9천749억원↑)였으며 이어 ㈜에스앤에스텍(5천888억원↑), 에스엘㈜(5천829억원↑), 씨아이에스㈜(3천877억원↑), 한국피아이엠㈜(3천825억원↑) 순이었다. 전 분기보다 시총이 증가한 기업은 30개사였다.
김병갑 대구상의 사무처장은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작년 1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보다 과감한 규제 개선과 각종 산업 인프라 조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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