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무더위쉼터 버스 운영
칠성시장·두류공원 등 10곳
대구시는 7월 16일~9월 1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시민에게 아이스박스에 비치한 시원한 냉장 생수를 제공하는 ‘이동형 무더위쉼터 버스’를 운영한다. 대구시 제공
도심 ‘도로 위 오아시스’에서 시원한 생수 드시고 쉬어가세요!
대구시는 연일 이어지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과 공원, 도심 등에 ‘이동형 무더위쉼터 버스’를 배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최근 추경호 대구시장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폭염을 재난 대응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라”고 주문한데 따른 것으로, 무더위쉼터 운영과 취약계층 보호,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등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이동형 무더위쉼터 버스는 여름철 가장 더운 기간인 7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6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지정 장소에서 시민에게 아이스박스에 비치한 시원한 냉장 생수를 제공한다.
쉼터 버스는 △전통시장 5개소(방촌시장, 원고개시장, 칠성종합시장, 신매시장, 와룡시장) △공원 3개소(2·28기념중앙공원, 안심근린공원, 두류공원) △도심 2개소(침산네거리 분수광장, 대구스테이션센터 인근) 등 총 10개소에서 4명의 자원봉사자와 전담 운전기사 1명이 상주해 운영한다. 프로축구와 공연 관람객 등을 위해 iM뱅크파크, 남산역 인근 2개소에는 고정식 무더위쉼터로 운영된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 현수막과 배너를 게시하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주변 쉼터버스의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택배, 퀵서비스 등 내리쬐는 폭염 속에서 사투를 벌이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대구시민 생활 플랫폼인 ‘대구로 앱’에 홍보문구를 탑재해 이용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시는 내달 8월 22일 개막하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현장에도 무더위쉼터 버스를 전격 배치할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이동노동자 등 시민들의 든든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young1964@idaegu.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