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주간 가격 동향
중구 0.12%로 상승 폭 ‘최고’
동구·달성군 0.02%·북구 보합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4주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사진은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 밀집촌 모습. 전영호기자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4주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상승 폭이 미미하고 장기화한 침체기를 겪는 상황에 신규 분양마저 전무한 만큼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8월 다섯째 주(지난 3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하락(-0.01%)에서 상승(0.01%)으로 전환했다.
아파트 분포가 낮아 조사에서 빠진 군위군을 제외한 8개 구군별로 보면, 중구(0.12%가 상승 폭이 가장 컸고, 이어 동구·달성군(0.02%)도 상승했고, 북구·수성구는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반면, 서구(-0.03%), 남구·달서구(-0.02%)는 하락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023년 12월 셋째 주 이후 13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6월 둘째 주(6.8.) 반짝 반등했고, 하락과 보합을 오르내리며 혼조세를 보이다 지난달 10일 이후 4주 만에 다시 반등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11%)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09%를 나타냈다. 이 중 수도권은 0.17%, 지방은 0.01% 각각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29%), 경기(0.19%), 전북(0.09%), 충북(0.05%), 대전·울산(0.04%) 등은 상승했고, 제주(-0.07%), 충남(-0.04%), 강원·부산(-0.02%), 경북(-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2개 시군구 중 상승한 지역은 전주(113곳)보다 2곳이 줄어든 111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15곳, 하락 지역은 4곳이 줄어든 56곳이었다.
8월 다섯째 주 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03%)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02%, 경북은 전주에 이어 보합세(0.00%)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0.11%)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10%를 나타냈으며, 이 중 수도권은 0.18%, 지방은 0.04% 각각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21%), 인천(0.19%), 경기(0.16%), 울산(0.09%), 부산·충북·경남(0.06%), 충남(0.05%), 전북(0.04%) 등은 상승했고, 경북(0.00%)은 보합세를, 제주(-0.05%)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82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2곳이 늘어난 145곳이었고, 보합 지역은 8곳, 하락 지역은 29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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