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구 서구, '노인 건강 확 바꿨다' 우울 관 4배 개선

▲ 대구 서구보건소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적용한 '어르신 건강클럽'을 4월부터 본격 가동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보건소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적용한 '어르신...

대구 서구, '노인 건강 확 바꿨다' 우울 관 4배 개선

▲ 대구 서구보건소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적용한 ‘어르신 건강클럽’을 4월부터 본격 가동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보건소가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적용한 ‘어르신 건강클럽’을 4월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데이터 기반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사전 건강검사를 통해 선발된 허약·전 허약군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8회차 집중 관리에 들어가며, 악력·하지 근력·균형성 등 주요 지표를 지속 측정해 맞춤형 변화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스모비(smovey) 운동이다. 튜브 내부 스틸볼이 만들어내는 미세 진동을 활용해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 근력을 강화하는 구조다. 지난해 시범 운영 결과, 일반 프로그램 대비 우울 척도 개선 폭이 4배 이상 높았고 체지방 감소와 균형 감각 향상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올해 6개 클럽으로 확대된 배경이다.

운동과 교육을 결합한 구성도 강화됐다. 매 회차 40분 스모비 근력 운동 이후 30분 건강·인지 프로그램을 연계해 구강·영양 교육과 단어 회상, 인지 교구 활동을 병행한다. 신체 기능 개선과 치매 예방, 정서 자극을 동시에 노린 설계다.

외부 연계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력한 ICT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을 익히고, 대구시민건강놀이터에서는 DASH 식단 조리 실습과 걷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을 일상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영희 서구보건소장은 “운동 효과에 ICT 교육과 영양 실습을 결합해 실생활 중심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했다”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