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구 구·군 체육회장 ‘횡령 의혹’ 경찰 조사

횡령과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대구 한 구·군체육회장이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대구 구·군 체육회장 ‘횡령 의혹’ 경찰 조사

횡령과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대구 한 구·군체육회장이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의혹이 제기된 해당 체육회는 횡령 및 공금 유용 혐의로 체육회장 A씨를 대구 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번 고발은 A씨를 둘러싼 자금 유용 의혹과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와 스포츠윤리센터에는 A씨가 임원 회비로 조성된 자체운영비를 개인 계좌로 이체한 뒤 뒤늦게 반환하고, 회계 직원에게 내역을 허위로 기재하도록 지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직원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 발언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되면서 고용노동부와 대구시체육회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노동청은 신고 접수 이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신고인과 A씨의 분리 조치를 권고했으며 대구시체육회도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 중이다.

A씨는 앞서 임원 회비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횡령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A씨는 “문제가 된 자금은 공적 예산이 아닌 임원 회비 성격의 자금으로 급한 개인 사정 때문에 약 2주간 사용했다가 전액 반환했다”며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의혹도 사실이 아니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