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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리고 체험하고 투자조언도"...ICT 업계, 고객 접점 확대 '잰걸음'

삼성전자는 5월17일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개최한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를 친밀함으로 돌파하는 전략이다. 봄을 맞아 나들이와...

"달리고 체험하고 투자조언도"...ICT 업계, 고객 접점 확대 '잰걸음'

삼성전자, 5월17일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 개최

SKT·KT, '멤버십' 재편...LG, 증권 투자 AI 에이전트 개발

LG이노텍, 대학생 대상 유튜브 숏폼 공모전 진행

LG유플러스, 부산 지하철 와이파이 5G로 업그레이드

삼성전자는 5월17일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개최한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를 친밀함으로 돌파하는 전략이다. 봄을 맞아 나들이와 멤버십을 강화했다. 인공지능(AI) 체험 기회를 늘린다. 일상 속 서비스를 개선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ICT 업계가 봄맞이 마케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는 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삼성전자는 내달 17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개최한다. 스마트시계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고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사파리월드→장미원' 4.82킬로미터(km) 코스를 달린다.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는 평소에는 차량에 탑승해 동물을 만나던 곳이다. 권은주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감독이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를 활용한 달리기 훈련과 컨디션 관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

이번 행사는 14세 이상 대상이다. 동반 1인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삼성닷컴에서 접수한다.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다. 추첨을 통해 1000명을 뽑는다. 완주자는 기념 메달과 에버랜드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워치8 시리즈와 삼성 헬스를 기반으로 러닝 준비부터 코칭 그리고 기록 인증까지 아우르는 통합 러닝 경험을 누려 보길 바란다"라고 안내했다.

SK텔레콤은 5월 'T 장기고객 숲캉스 데이'를 준비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T 장기고객 숲캉스 데이'를 준비했다. 장기 가입자 대상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초청행사다. 5월 3일부터 18일까지 총 6회다. 1800명을 초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10년 이상 사용자가 타깃이다.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T장기고객 메뉴에서 고를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최대 5명이 같이 할 수 있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앞으로도 장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혜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KT는 4월 고객 보답 프로그램으로 베스킨라빈스 50% 할인 또는 쇼핑라운지 6000원 할인을 제공한다/사진=KT 제공

KT는 이날부터 '고객 보답 프로그램'으로 베스킨라빈스 50% 할인(최대 5000원) 또는 쇼핑라운지 6000원 할인 중 하나를 증정한다.

'달달혜택'은 30일까지 쓸 수 있다. '달달초이스'는 식음료/외식/문화 혜택을 높였다. '달달스폐셜'은 쇼핑/여행/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했다.

강이환 KT 커스터머서비스본부장은 "KT멤버십은 고객이 실제로 자주 찾는 브랜드와 생활 필수 영역을 중심으로 혜택을 설계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은 13일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키움증권과 전략적 3자 MOU를 체결했다/사진=LG 제공

LG는 AI와 예술 대중화를 추진한다.

LG AI연구원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키움증권과 개인 투자자 대상 금융 AI 에이전트(비서)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13일 '전략적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개인 투자자 대상 '설명 가능한 AI 투자' 서비스 국내 첫 상용화가 목표다.

LG AI연구원은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1단계 심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K-엑사원'을 개발했다. 이번 투자 AI 에이전트는 LG AI연구원 금융 AI 에이전트 '엑사원 BI' 기반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엑사원 BI는 전문가 에이전트가 협업해 ▲분석 ▲예측 ▲보고서 생성까지 수행하는 구조로 사람의 판단을 돕는 실전형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LG는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한국 광화문 광장에서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 트레버 페글렌 작가 작품을 상영한다/사진=LG 제공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한국 광화문 광장에서는 올해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 트레버 페글렌 작가의 작품을 상영하고 있다.

LG 구겐하임 어워드는 LG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제정한 상이다. 올해로 4회째다.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 혁신을 만든 예술가에게 수여한다. 트레버 페글렌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가진 권력 구조와 감시 체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했다.

LG이노텍은 5월17일까지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연다/사진=LG이노텍 제공

LG전자 LG이노텍 퀄컴은 대학생과 스타트업을 주목했다.

LG이노텍은 '유튜브 광고 공모전'을 열었다. 주제는 '피지컬(물리) AI'다. ▲자율주행차 ▲로봇 등에 들어간 AI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며 자율적으로 ▲인지 ▲판단 ▲행동하는 기술이다. '숏폼' 형식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길이는 15~120초다.

국내외 대학교(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이나 4인 이하 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 5월17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대상 1팀(300만원) 등 총 900만원 규모 상금을 책정했다.

퀄컴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모두의 챌린지 AI 전환(AX)'을 후원한다/사진=퀄컴 제공

퀄컴과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모두의 챌린지 AI 전환(AX)'을 후원한다. 모두의 챌린지 AX는 대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모델에 스타트업 혁신 기술을 결합해 사업화 촉진과 판로 확보를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버티컬 분야와 거대언어모델(LLM) 분야로 운영한다. 퀄컴과 LG전자는 버티컬 분야 수요기업이다.

퀄컴은 ▲유정시스템 ▲피앤씨솔루션 ▲엑세스랩과 스타트업을 1대 1로 묶었다. ▲퀄컴 드래곤윙 기반 로봇 제어 및 자율주행로봇(AMR) 설루션 공동 개발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용 온디바이스(기기 내부 처리) 음성/객체 인식 모델 개발 ▲퀄컴 신경망처리장치(NPU) 가속기 카드 기반 AI 온프레미스(자체 구축) 어플라이언스 서비스 인프라 개발 등을 같이 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대표는 "퀄컴은 작년에 ▲아두이노 ▲엣지임펄스 ▲어젠틱스 등을 인수하며 확장된 산업 및 임베디드 사물인터넷(IoT)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개발자 생태계를 결합해 ▲AI ▲에지 컴퓨팅 ▲로보틱스에 대한 포괄적인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15일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철도 열차 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에 착수했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지하철 와이파이는 빨라진다.

LG유플러스는 15일 부산교통공사와 부산도시철도 열차 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에 착수했다.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으로 전환한다. 3.5기가헤르츠(GHz) 주파수 LG유플러스 5G 백홀을 적용했다. 연내 전 노선 열차 서비스 예정이다.

감충렬 LG유플러스 경남인프라담당은 "부산도시철도 열차 와이파이의 5G 전환은 고객이 이동 중에도 보다 안정적인 무선인터넷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품질 고도화 작업"이라고 분석했다.

KT는 4월 화재 대응 긴급복구 훈련을 시행했다/사진=KT 제공

한편 KT는 재난 상황에 대한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 봅철 산불 조심기간 환기 차원이다.

KT는 이달 화재 대응 긴급복구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현장 소통 플랫폼 SFC(Smart Field Check)을 활용했다. 재난/재해 발생 때 ▲KT ▲그룹사 ▲협력사 시설 복구 현황 관리 앱이다. 실시간 정보 공유와 협업이 가능하다. KT는 '슈퍼셀' 기술도 확보했다. 지상과 항공을 아우르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렌즈 안테나와 비지상망(NTN) 기술을 결합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랩장은 "KT는 보편적 통신 역무를 제공하는 기간 통신사업자로서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끊임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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