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2026 기술경영촉진사업(컴퍼니빌더 지원형)’에 선정돼 공공기술 기반 창업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단국대 상징탑. 사진제공=단국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공공연구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의 성공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에 참여하며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을 주도한다. 대학 측은 기술 발굴부터 창업, 투자유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로 잇는 밀착 지원 체계를 가동해 고부가가치 기술창업의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단국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기술경영촉진사업(컴퍼니빌더 지원형)’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2030년까지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술의 시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학과 민간 액셀러레이터(AC)가 손잡고 창업 초기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컴퍼니빌더’ 방식의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 수행을 위해 단국대 창업지원단과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는 씨엔티테크(주), 충남산학융합원 등 전문 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공공기술의 잠재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시장 밀착형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는 통합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공급자 중심 기술이전 방식에서 탈피해, 투자 가능성과 시장 수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기획형 창업 모델이 핵심 전략으로 활용된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연구성과의 실질적 사업화와 기술창업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공공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과 민간 투자 연계 체계 구축이 대학 기술사업화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남정민 단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과 투자 성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기술창업 모델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단국대는 앞서 기술지주회사가 육성한 (주)알지노믹스가 대규모 글로벌 기술이전과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제2의 글로벌 기술 강소기업을 지속해서 배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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