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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 미·이란 종전 기대감 S&P 500 '7,000시대' 개막

반도체기업 브로드컴은 메타와 인공지능(AI) 칩 생산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4.19% 급등하며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로 중동 분쟁이 불확실성...

뉴욕증시, 미·이란 종전 기대감 S&P 500 '7,000시대' 개막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AFP=연합뉴스]

미·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며 뉴욕증시의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넘어서며 뉴욕증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5.58포인트(0.80%) 오른 7,022.9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7,026.24까지 치솟으며 지난 1월 기록한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376.93포인트(1.59%) 상승한 24,016.02로 마감해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우며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2.27포인트(-0.15%) 하락한 48,463.72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터뷰에 즉각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여기에 골드만삭스, JP모건에 이어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금융사들이 기대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치를 키웠다.

반도체기업 브로드컴은 메타와 인공지능(AI) 칩 생산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4.19% 급등하며 기술주 강세를 주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로 중동 분쟁이 불확실성 요인임에도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종전 협상 기대감과 재고 감소 소식이 겹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4.93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1.29달러로 각각 거래를 마쳐 전쟁 직후의 급등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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