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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눈(Vision)에 클라우드를 더했다"...라온피플, 티디지 인수로 AI 영토 확...

네이버 증권. 카메라모듈 및 부품 테마가 24일 전일 대비 3.50% 상승 IT 부품 섹터의 강세를 주도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고사양 카메라 채택 확대와 더불어 자율주행차, 로봇, XR(확장현실) 기기에 탑재되는 카메라...

"눈(Vision)에 클라우드를 더했다"...라온피플, 티디지 인수로 AI 영토 확...

네이버 증권.

카메라모듈 및 부품 테마가 24일 전일 대비 3.50% 상승 IT 부품 섹터의 강세를 주도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고사양 카메라 채택 확대와 더불어 자율주행차, 로봇, XR(확장현실) 기기에 탑재되는 카메라 대수가 급증한 영향이다.

단순 이미지 촬영을 넘어 사물을 인식하고 분석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접목되면서 핵심 고부가가치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가장 뜨거운 탄력을 보인 종목은 카메라모듈용 액추에이터 전문 해성옵틱스였다.

손떨림 방지(OIS) 기술력의 시장 지배력이 부각되며 이날 29.97% 상승한 1930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AI 비전 솔루션의 라온피플 또한 지능형 카메라 수요 확대 기대감에 9.07% 상승한 10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솔루션 전문 기업 라온피플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 AI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라온피플은 최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전문 기업 티디지(TDG)를 전격 인수하며, 하드웨어 중심의 검사 장비를 넘어 클라우드 기반의 AI 플랫폼 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라온피플의 성장은 자회사를 통한 전문 분야 공략에서도 두드러진다. 자회사 라온로드는 AI를 활용한 지능형 교통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시티 구현에 앞장서고 있으며, 라온메디는 치과 및 의료 분야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비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 기술을 제조 현장을 넘어 일상 영역까지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술적 혁신도 이어지고 있다. 라온피플은 최근 AI 개발 및 운영을 효율화하는 MLOps(머신러닝 운영) 서비스인 ‘이지 플래닛(EZ-PLANET)’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고도화된 AI 모델을 보다 손쉽게 도입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광학 필터 제조의 옵트론텍과 스마트폰 부품의 재영솔루텍도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핵심 칩셋 및 렌즈 분야의 약진도 눈부셨다. AF 드라이버 IC 전문 동운아나텍과 광학 렌즈의 LK삼양, 카메라모듈의 파트론이 상승했다. 성우전자와 덕우전자는 카메라 기구물 부문의 견조한 수급을 바탕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카메라모듈 검사 장비의 팸텍과 하이비젼시스템 역시 공정 자동화 수요에 힘입어 가격을 높였다. 대장주 삼성전기는 전장용 카메라 매출 비중 확대 전망에 2.22% 상승한 43만 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수 목적 및 전장용 부품주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포톤과 차량용 렌즈 전문 세코닉스, 자율주행 카메라 조립 장비의 퓨런티어가 상승했다. 나무가와 탑엔지니어링, 알엔티엑스 역시 매수 우위를 점했다.

액츄에이터 및 검사 장비의 액트로와 코아시아씨엠, 고사양 광학식 손떨림 방지 부품의 자화전자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미지 센서 설계의 픽셀플러스와 글로벌 선두주자인 LG이노텍, 파워로직스와 엠씨넥스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테마 전반의 강세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카메라모듈 제조의 캠시스가 소폭 하락했으며, 특히 반도체 검사 및 카메라 관련 장비주로 꼽히는 액스비스는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겹치며 9.63% 하락한 2만 34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거래량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케이이엠텍은 금일 기사 분석에서 제외했다.

증권 전문가는 "과거 스마트폰 시장에 국한되었던 카메라 부품주들의 전방 산업이 자동차와 로봇으로 급격히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성옵틱스나 동운아나텍처럼 특정 고난도 기술을 선점한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디바이스 AI 시대가 열리며 고화소·고기능 카메라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부품사들의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이 자율주행 단계 상향이나 프리미엄 스마트폰 공급망에 얼마나 깊게 관여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현재 시장은 하드웨어 제조 역량에 소프트웨어 분석 능력을 결합한 기업들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와 맞물려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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