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농업인 경영 안정을 돕는 ‘힘내라! 우리 농업’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총 2천200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프로젝트는 영농비 절감, 유통 지원, 금융 부담 완화, 미래 경쟁력 확보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1천134억원이 투입되는 규모의 영농비 절감이다. 농협은 영농철 수요를 고려해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을 한 달간 유예하고 인상분의 80%를 정부·지방자치단체와 공동 지원해 495억원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축산농가 사료비 인상률은 경쟁사 대비 23% 낮은 수준으로 제한해 453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채소·과수용 영양제와 살충제는 최대 50% 할인 공급한다. 또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농가 지원에 나서는 인력을 누적 인원 기준 총 25만명 규모로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인 금융 부담 완화 분야에는 740억원을 배정했다. 조합원과 청년농, 귀농인을 대상으로 최대 2.5%포인트의 이자를 지원하는 영농대출 상품을 출시해 421억원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별우대금리(연 0.2%포인트) 예금 상품과 농업인 대출 금리 최대 0.5%포인트 인하로 각각 100억원, 17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해온 농업인에게는 원금 상환 일부를 지원하고 재난·재해 피해 농업인에게는 37억원의 재원으로 긴급 무이자 금융을 지원한다.
유통 비용 절감 분야에는 177억원이 투입된다. 원예 농산물 공동 물류 출하 시 물류비의 최대 18%를 지원하고, 공판장과 산지 농협 간 업무협약(MOU)을 맺어 농산물 경락 가격이 약정가 이하로 떨어지면 차액을 보전해준다.
농업인의 안정적 경영 환경 구축과 미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분야에는 149억원이 투입된다. 일시적 경영 공백이 생긴 축산 농가에 사료 급여와 축사 관리 등을 지원하는 도우미 사업을 추진하고, 재해 피해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 할증에서 제외한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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