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무신사 팝업 스토어 내 농심 신라면 브랜드 부스
농심이 K-패션과 K-푸드를 결합한 마케팅으로 일본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현지 패션 팝업스토어에서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를 열고 신라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일본 오사카 우메다의 'VS(브이에스)'에서 열리는 '무신사 오사카 팝업 스토어 2026'에 신라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즉석 라면조리기를 활용해 조리한 신라면 툼바를 제공한다. 농심재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시식에 참여할 수 있다. 시식 후 설문조사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신라면 로제를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신라면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농심이 시식 제품으로 내세운 신라면 툼바는 매콤한 맛에 크림의 부드러움을 더한 제품이다. 2025년 4월 일본에 출시됐으며,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선정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한국 라면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내 누적 판매량은 약 2000만개다.
이번 협업은 한국 패션과 식품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리는 우메다는 오사카의 주요 상업 지역으로, 젊은 소비자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활발한 곳이다.
무신사 오사카 팝업스토어는 한국의 패션·뷰티 트렌드를 일본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뷰티 브랜드 71곳이 참여해 무신사의 일본 팝업 행사 중 가장 많은 약 3400개 상품을 선보인다. 무신사는 2023년부터 일본에서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열며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현지에 소개해 왔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K-컬처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을 통해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신라면 툼바와 로제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현지 소비자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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