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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된 ‘현대가더비’ 주심-선수 충돌 ‘정심’ 결론…“규칙에 별도 규정 없다, 오심 아닌 주심의 경기 운영 영역”

논란이 된 선수와 주심의 충돌 관련 판정은 ‘정심’으로 결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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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된 ‘현대가더비’ 주심-선수 충돌 ‘정심’ 결론…“규칙에 별도 규정 없다, 오심 아닌 주심의 경기 운영 영역”

2026-07-14 22:21:41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논란이 된 선수와 주심의 충돌 관련 판정은 ‘정심’으로 결론났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심판평가협의체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현대가 더비’에서는 김대용 주심과 울산 보야니치의 충돌이 일어나 논란이 됐다. 이후 과정에서 전북 김진규의 득점이 발생했다. 울산은 이를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후반에는 울산 장시영이 재차 김 주심과 충돌했는데 이때는 경기를 중단했다. 일관성 문제가 재차 제기됐다.

축구협회는 ‘전반 29분 보야니치와 주심의 충돌 상황에 대해, 해당 판정 자체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평의회(IFAB) 경기규칙상 오심이 아니다’라며 ‘볼이 경기 관계자(주심)에 접촉한 상황이 아닌, 선수와 주심 간 접촉 상황으로, 경기규칙상 별도의 중단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다. 선수와 심판 간 신체 접촉 상황에 대해서는 경기규칙에 별도로 규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롭볼 재개와 운영을 정한 경기규칙은 선수-주심 간 신체 접촉 상황에는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 신체 접촉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할지 여부는 경기규칙상 의무가 아니라 주심의 경기운영 영역이다. 후반 추가 시간 선수와 심판 간의 신체 접촉은 해당 심판이 넘어지면서 볼의 진행 방향을 확인할 수 없었기에 경기를 중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끝으로 ‘향후 유사한 선수-심판 접촉 상황에서 재개 판단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보다 면밀하게 정비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규칙의 정확한 적용과 일관된 경기 운영을 통해 K리그 판정 신뢰도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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