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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우려’ 90분전 홈쇼핑 취소…조민, 돌아서자 7376만원 ‘반전 주문’

몇 달을 준비한 홈쇼핑 방송이 시작을 불과 90분 앞두고 취소됐다. 조민 대표는 방송을 접는 대신 곧바로 다른 라이브커머스로 방향을 틀었다. 결과는 총 주문금액 7376만4790원이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몇 달을 준비한 홈쇼핑 방송이 시작을 불과 90분 앞두고 취소됐다. 조민 대표는 방송을 접는 대신 곧바로 다른 라이브커머스로 방향을 틀었다. 결과는 총 주문금액 7376만4790원이다.

조 대표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예정됐던 롯데홈쇼핑 라이브 방송이 갑작스럽게 취소된 경위를 공개했다.

조 대표 설명에 따르면 출연 약 90분 전 홈쇼핑 측으로부터 “대내외적으로 논란이 될까 우려가 생겨 취소한다”는 취지의 통보를 받았다. 다만 홈쇼핑 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논란’을 우려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고, 현재까지 별도의 공식 설명도 확인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통보였다.

조 대표는 하루 전인 17일 “금일 오후 8시에 예정됐던 롯데홈쇼핑 엘라이브 방송이 한 시간을 앞둔 지금 본사 사정으로 취소됐다”며 “몇 달 동안 준비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알렸다. 당시에는 정확한 취소 이유를 파악 중이라고 했다.

기다리던 소비자들에게는 별도의 보상책도 내놨다.

예정됐던 방송 시간에 대체 라이브를 진행하기로 하고 “죄송한 마음을 담아 저희 측 부담으로 5만원 이상 무료배송을 적용하겠다”고 공지했다.

대체 방송이 끝난 뒤 숫자가 공개됐다. 조 대표가 직접 공개한 판매 현황에는 총 주문금액 7376만4790원이 찍혔다.

조 대표는 “홈쇼핑 출연은 못했지만 홈쇼핑 같은 매출을 냈다”며 “밤늦게까지 시청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 대표의 반응도 취소 경위에 대한 공개 비판보다는 대체 방송 결과에 맞춰졌다. 그는 18일 “준비한 것이 많았어서 아쉽지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의 빠른 대응으로 좋은 대체 방송을 진행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2024년 11월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CEROLABS)’를 론칭하며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시 자사몰 대표자명에도 조민의 이름이 기재됐으며, 수딩 토너와 젤크림 등을 시작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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