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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녹십자 오창공장 증설 물꼬

[충청타임즈] GC녹십자의 청주 오창 생산시설 증설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생산시설 증설에 필요한 녹지의 산업용지 변경을 통해 신규 투자를 돕기로 하면서다.

녹십자 오창공장 증설 물꼬

정부 기업 수요 현장대기 지원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녹지→산업용지 변경 … 5300억 투자 부지 규제 해소

2033년까지 차세대 면역글로불린 제품 생산시설 확충

GC녹십자 오창공장. /GC녹십자 제공

[충청타임즈] GC녹십자의 청주 오창 생산시설 증설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생산시설 증설에 필요한 녹지의 산업용지 변경을 통해 신규 투자를 돕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1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현장중심 기업투자·혁신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당장 기업 수요가 있는 현장대기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규제를 풀고,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1차 지원방안을 낸 것이다.

1차 지원방안에 오창과학산업단지의 바이오 제조시설 증설 지원이 포함됐다.

오창과학산단 내 바이오 제조시설 증설을 검토 중 GC녹십자는 기존 제조시설과 물리적으로 연결된 공장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산단 내 기존 유휴부지 부족 등으로 증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기존 제조시설과 연결된 공장을 추가로 지을 수 있도록 청주시 소유 녹지를 산업용지로 변경해 약 5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지원한다.

재정경제부는 오창과학산단 내 녹지 현황 등을 종합 검토해 하반기 중 해당 용지를 녹지에서 산업용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단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오창과학산단 녹지율은 18% 수준으로 용도 변경 후에도 녹지율 기준(10~13%)을 충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GC녹십자는 지난달 충북도·청주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2033년까지 오창공장에 총 5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차세대 면역글로불린 제품 생산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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