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세미컨덕터가 최신 기술이 집약된 nRF54LM20B를 포함하는 nRF54L 시리즈를 공개하며 엣지 AI 분야 리더십을 한층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처음으로 NPU를 내장한 SoC로, 텐서플로우 라이트급 AI 모델을 Arm Cortex CPU 대비 최대 15배 빠르고, 초저전력으로 실행해 배터리 기반 소형 기기에서도 고성능 AI 인텔리전스를 구현할 수 있게 했다.
경쟁 엣지 AI 솔루션 대비 최대 7배 더 높은 성능과 8배 더 향상된 에너지 효율 제공(사진=노르딕 세미컨덕터)
내장된 NPU는 경쟁사 대비 최대 7배 뛰어난 성능과 8배 이상 향상된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스마트 홈, 의료용 센서 등 다양한 배터리 구동 기기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 음성 인식, 이상 징후 감지 등 복잡한 AI 작업을 지연 없이 수행하며,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여 응답 속도와 보안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개발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노르딕은 온라인 모델 생성 도구 '노르딕 엣지 AI 랩’을 통해 개발자가 복잡한 AI 아키텍처 설계 없이도 단일 텍스트 호출어만으로 맞춤형 음성 인식 모델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로써 비용과 시간 부담이 크게 줄어, 스마트 스피커나 웨어러블 등 음성 제어 기능이 필요한 각종 기기 제조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또한, 임베디드 AI 기능을 갖춘 다양한 IoT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AI 모델 최적화 및 다양한 센서 데이터 처리 기능 개발에 필요한 워크플로우를 직관적으로 제공, 프로토타입 제작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며 개발 부담을 줄였다.
이번 nRF54L 시리즈는 엣지 AI를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구현하려는 모든 개발자와 제조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며, 초저전력 엣지 인텔리전스의 보편화를 한층 앞당기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클라우드 의존 탈피와 현장 데이터 즉각 처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이번 신제품은 IoT와 스마트 기기 생태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기술 진보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혁신적 SoC 출시로, 초저전력 AI가 탑재된 다양한 배터리 기반 기기가 스마트하고 반응성이 뛰어나면서도 에너지 효율적일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개발자 누구나 쉽게 첨단 AI 기능을 자신들의 제품에 통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엣지 AI의 대중화와 산업 확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외이빈드 스트롬 노르딕 세미컨덕터 근거리 무선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전력 소모와 시스템 복잡성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도 기기 자체에 강력한 인텔리전스를 구현,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스마트함과 반응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굿모닝경제 노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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