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주인공은 이미 잘하는 학생만의 자리가 아니다.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과 공연으로 풀어내는 '학생 문화예술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젝트는 학생이 관객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자와 공연자로 성장하도록 설계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꿈, 고민, 일상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를 노래와 춤, 연기, 연주로 표현하며 교육부터 창작, 연습, 발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같은 연령대 청소년이다. 분야는 댄스, 보컬, 밴드, 공연예술 등 4개이며 모두 40~60명 안팎을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희망자는 교육문화원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활동 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 학생들은 7~12월 약 6개월 동안 분야별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는다. 교육문화원의 음악실, 댄스실, 밴드실, 소공연장 등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활용해 팀 활동과 합동 연습, 공연 제작 과정을 차례로 밟는다.
평가의 중심은 현재 실력보다 참여 의지와 성장 가능성이다. 문화예술 경험이 많지 않아도 배우고 도전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프로젝트 결과는 오는 10월 학생 문화 페스티벌 무대에서 시민과 학부모에게 공개된다. 학생들은 창작 과정과 성장의 흔적을 공연으로 선보이며 특별한 성취를 얻게 된다.
이금의 원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싶은 학생 누구에게나 열린 성장 프로젝트"라며 "학생들이 자기 이야기를 예술로 표현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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