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가 인도 최대 기업집단 타타그룹의 IT 계열사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협약식은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인도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인도 측에서는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과 우즈왈 마투르 TCS 대표가 참석했다.
타타그룹은 자동차·철강·항공·통신·소비재 등 100개 이상의 계열사를 거느린 인도 최대 복합기업집단으로, 총 자산 규모만 약 1260억달러(약 142조 원)에 달한다. TCS는 그 핵심 IT 계열사로 1968년 설립됐으며, 현재 약 61만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AI·클라우드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년 연매출은 약 300억달러 수준으로 인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IT 기업이다.
양사는 MOU를 통해 네이버의 플랫폼 기술력과 TCS의 서비스 생태계·데이터 자산을 결합해 인도 시장에서 AX·DX 분야 신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14억 인도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수연 대표는 "인도가 AI 강국을 목표로 생태계 확장에 나서는 만큼, TCS와의 협력을 통해 AI·클라우드·B2C 서비스 중심의 신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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