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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네이버, 타타그룹과 손잡고 인도 시장 공략한다

글로벌 신흥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인 네이버가 인도의 최대 기업 집단인 타타그룹과 손잡고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네이버, 타타그룹과 손잡고 인도 시장 공략한다

최수연 대표, 인도·베트남 경제사절단 참여

현지 포럼서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와 업무협약

양사 AI·클라우드 역량 결합해 사업 기회 탐색

지난 20일 인도 뉴델리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된 네이버와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의 업무 협약 모습.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우주왈 마투르 TCS 대표, 피유시 고왈 상공부 장관, 아난트 고엔카 인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네이버]

글로벌 신흥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인 네이버가 인도의 최대 기업 집단인 타타그룹과 손잡고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인도·베트남 경제사절단에 합류해 인도를 방문한 최수연 대표는 타타그룹의 IT 계열사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CS)와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경제인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한국·인도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최 대표와 함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인도 측에서는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과 우즈왈 마투르 TCS 대표가 참석했다.

타타그룹은 자동차,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인도 최대 그룹으로, TCS 또한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분야를 중심으로 전 세계 100여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도 최대의 IT 서비스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가 가진 AI, 클라우드, 소비자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인도 시장에서의 AI 전환(AX) 분야 사업 기회를 탐색할 예정이다. 현지 기업에 특화된 AI 서비스나 클라우드 솔루션 수출 등을 노리는 것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5월 테크비즈니스부문을 신설하며 인도, 스페인 등 신흥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네이버는 자사의 플랫폼 기술력과 TCS가 보유한 서비스 생태계 및 데이터 자산이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인도 현지에서 발 빠르게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수연 대표는 “인도가 ‘AI 강국’을 목표로 AI 산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TCS 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클라우드·B2C 서비스 중심의 기술 협력을 매개로 함께 신사업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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