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덜겅, 함께 이루는 풍경’
드영미술관 ‘길 위의 인문학’ 19일부터 신청자 모집
2026년 07월 19일(일) 14:45
‘너덜겅’은 암석이 오랜 시간 풍화와 맞물려 형성된 지형을 말한다. 저마다 크기와 모양이 다른 돌들은 따로 또 같이 하나의 이색적인 풍경을 이룬다.
무등산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무등산 덕산너덜 현장 탐방을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특히 너덜겅의 형성 과정과 생태적 특징을 직접 확인하며 강연과 공연도 곁들여진다.
드영미술관(관장 김도영)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 일환으로 ‘너덜겅, 함께 이루는 풍경’(8월 19일~10월 21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중장년층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 신청은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이며, 상시 미술관 전화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강연과 공연, 현장 탐방, 창작 활동 등 총 10회로 이루어져 있다. 강사로는 조인호(광주미술문화연구소 대표), 한희원(서양화가, 한희원미술관장), 김홍석(G-Kunst연구소장, 성악가), 김치준(도예가)를 비롯해 김신윤주(설치미술가, 전시기획자), 청년작가 임수범(서양화가), 서구원(지질학 전공,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 해설사) 등이 나선다.
강연 중에는 김신윤주 작가와 함께하는 창작활동이 마련돼, 참여자들이 조각천을 바느질로 이어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관람을 통해서는 동시대 미술의 이해를 넓히고 예술의 의미를 다각도로 사유해볼 수 있다.
김도영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소재인 ‘너덜겅’은 각양각색의 돌들이 기대고 맞물리며 만들어진 풍경을 뜻한다”며 “예술과 강연, 공연이 어우러진 인문학 강좌를 매개로 사람들과의 관계, 공동체의 모습을 다각도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드영미술관 홈페이지 참조.
/박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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