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남선알미늄, 프리미엄 창호 'X-WIDE'로 하이엔드 시장 정조준

네이버 증권.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주요 생산국의 수출 제한 조치가 맞물리며 비철금속 가격이 13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경량화와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쓰이는 알루미늄 수요가 폭발적으로...

남선알미늄, 프리미엄 창호 'X-WIDE'로 하이엔드 시장 정조준

네이버 증권.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주요 생산국의 수출 제한 조치가 맞물리며 비철금속 가격이 13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경량화와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쓰이는 알루미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전례 없는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구리와 스테인리스 등 기초 산업 금속 전반에 걸쳐 가격 전가가 이루어지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장 뜨거운 종목은 알루미늄 압출 전문 기업 남선알미늄이다.

이날 오후 3시5분 현재 29.93% 오른 286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직행했다.

남선알미늄은 7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 알루미늄 전문 기업이다. 알루미늄 및 PVC 창호 제조를 비롯해 자동차 범퍼 사출 성형, 종합건설업까지 아우르며 탄탄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왔다. 2025년 기준 자동차 부문(51.7%)과 알루미늄 부문(48.3%)이 고른 매출 비중을 보이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입증했다.

최근 남선알미늄은 프리미엄 창호 브랜드 'X-WIDE'를 앞세워 고급 주거용 하이엔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차 사업 부문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모델에 월 2만 대 규모의 범퍼를 공급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로 영역을 넓힌 조일알미늄은 27.61% 오른 1932원에 거래 중이다. 전기차 전용 알루미늄 압출재를 생산하는 알멕 역시 17.27% 오른 8만 1500원을 기록하며 섹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알루미늄 가공 및 합금 분야의 강세는 여타 종목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알루코와 피제이메탈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삼아알미늄과 한주라이트메탈 역시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구리 가공 및 비철금속 유통을 담당하는 서원과 국내 최대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도 나란히 오름세를 나타내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희귀 금속 및 특수 강관 소재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티플랙스와 국일신동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이어 이구산업, 그린플러스, 태경산업 역시 상승하며 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테인리스 가공 기업인 쎄니트와 황금에스티도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반면,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개별 수급 이슈로 인해 조정을 받는 종목들도 나타나고 있다. 대양금속과 대창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방산 및 구리 소재 대형주인 풍산, 현대비앤지스틸, 포스코엠텍 역시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수급 불균형과 경영권 이슈 등이 얽힌 일부 종목들의 하락세도 눈에 띈다. 이렘과 영풍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풍산홀딩스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DI동일은 4.17% 하락한 2만 4100원에 거래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탄소 중립 트렌드에 따라 알루미늄과 구리는 단순한 산업 금속을 넘어 에너지 전환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