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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도 한은 총재 후보 따라해볼까...신현송·가족 재테크 포트폴리오 눈...

Franklin FTSE Korea UCITS ETF는 국내 증시의 반도체, 자동차, 금융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이 130%를 넘는다. SOL 코리아밸류업TR은 배당주를 재투자하고 저평가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최근...

나도 한은 총재 후보 따라해볼까...신현송·가족 재테크 포트폴리오 눈...

신 후보자 본인은 국내 ETF·英 국채에 집중, 장남은 해외 방산주 직접 투자

이달 말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와 가족의 재테크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에 제출된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르면, 신 후보자 본인과 배우자·아들이 보유한 재산은 총 82억4102만원이며 이 중 56%인 45억9148만원이 해외 자산이다.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 자산 46억4708만원 중 해외 자산 비중은 93%에 달한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청와대

신 후보자 본인은 총 21억8285만원 상당의 상장지수펀드(ETF) 5종을 보유했고 개별 종목에는 투자하지 않았다.

세부적으로는 'Franklin FTSE Korea UCITS ETF'(10억5396만원), 'SOL 코리아밸류업TR'(3억382만원) 등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ETF 투자 비중이 높았다.

Franklin FTSE Korea UCITS ETF는 국내 증시의 반도체, 자동차, 금융 대형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이 130%를 넘는다. SOL 코리아밸류업TR은 배당주를 재투자하고 저평가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최근 1년 사이 100% 이상 올랐다.

신 후보자는 또 'Vanguard Total International Stock ETF'에 4억335만원, 'iShares MSCI World ex-U.S. ETF'에 1억2864만원을 투자했으며, 영국 주식에 투자하는 'iShares MSCI United Kingdom ETF'에 2억9307만원 정도 넣었다. 이와 별도로 영국 국채도 3억208만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신 후보자는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으로서 한은 총재(약 4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연 10억6000여만원의 보수를 스위스 프랑으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런던에서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 신 후보자의 장남은 방산주 직접 투자액이 총 3656만원에 달한다. 장남이 신고 재산이 총 1억원 남짓이고 이 중 절반가량이 현금성 자산인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비중이다.

장남이 투자한 방산 ETF 2종 잔액은 2009만원이며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의 국가별 대표 방산기업 개별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독일의 라인메탈 주식에 828만원을 투자했고 영국의 밥콕(507만원),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237만원), 영국 키네틱(76만원) 주식도 갖고 있다.

이밖에 한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Exchange Plus Korea Defense Industry Index ETF'에 1399만원을, 유럽 항공우주·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Europe Aerospace & Defense ETF'에 611만원을 각각 투자했다.

신 후보자의 배우자 한모 씨는 장남과 같은 한국 방산 기업 ETF를 26만원어치 보유했다.

신 후보자 가족이 ETF와 개별 주식을 매입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란 전쟁 발발 전부터 보유해온 것으로 알려져 적지 않은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 후보자는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으로 재직하던 2010년에도 재산 공개를 했었다. 당시 재산은 22억2351만원으로 16년 만에 재산이 4배 가량 불어났다. 신 후보자는 한국 오피스텔은 매물로 내놨고 미국 아파트도 정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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