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2026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장애인 문화예술단 G-CAP 운영' 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 김해시
김해시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6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장애인 문화예술단 G-CAP 운영' 정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부문의 경쟁력 향상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전국의 우수정책을 종합 평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해시는 정책의 창의성, 효율성, 성과 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수사례로 평가된 G-CAP(Gimhae Culture Art People)은 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음악적 재능이 있는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예술단이다.
G-CAP은 기존의 단순 반복적인 장애인 일자리 한계를 벗어나 문화예술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디케이락, 동원테크 등 4개 기업으로 시작된 이 사업에는 하나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으로까지 참여기업이 확대돼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127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G-CAP에는 중증장애인 13명 등 20명이 근무하고 있는 G-CAP을 올해 중 60명, 2029년까지 중증장애인 100명을 포함해 200명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음악예술단 외에도 파크골프 중심의 체육사업단과 미술사업단을 신설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립할 수 있는 종합 복지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경용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협력의 결실"이라며 "G-CAP이 단순한 공연 단체를 넘어 장애인이 예술로 사회와 소통하며 자립하는 전국 최고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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