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29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김해 가야오페라단,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 포스터. /가야오페라단
김해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야오페라단(단장 강동민)이 오는 28일(오후 7시 30분)·29일(오후 5시) 두 차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오페라 <나비부인>을 공연한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 대표작이다. 사랑을 끝까지 믿었던 한 여인의 순수한 기다림과 배신, 희생을 그린 비극 오페라다.
이번 가야오페라단 <나비부인>은 3막으로 구성했다.
1막은 젊은 일본 여성 초초상(나비부인)이 미국 해군 장교 핑커턴과 결혼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핑커턴은 가벼운 계약 결혼 정도로 여기지만 초초상은 진심으로 사랑해서 종교와 가족까지 버리고 핑커턴을 따른다.
2막은 결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핑커턴은 미국으로 돌아가고, 초초상은 그가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 믿으며 어린 아들과 함께 기다리는 모습을 그린다.
3막은 핑커턴이 미국인 아내와 일본으로 돌아와 초초상과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미국으로 데려가 키우려 하면서 갈등을 빚는 모습을 담는다. 초초상은 깊은 절망에 빠지지만 아이 행복을 위해 양육을 맡기기로 결심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초초상 역할은 박송이·배우리, 핑커턴은 윤서준·김진훈 배우가 열연한다. 총 예술감독은 성정하, 연출은 박용민, 지휘는 이동신, 기획은 박선하가 맡았다.
공연 예약과 문의는 가야오페라단으로 하면 된다. 김해시민은 50% 할인된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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