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지역 특화 기후테크 산업 육성 간담회 개최
수소·자원순환 중심... 대체 산업 전략 논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천안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열린 ‘지역 특화 기후테크 산업 육성 간담회’에 참석해 석탄화력발전 폐지 이후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소와 자원순환 등 기후테크를 충남의 지역 특화 대체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특화 기후테크 산업 육성 간담회. 충남도 제공
김소희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김 의원을 비롯해 충남연구원 등 공공기관 관계자, 도내 기후테크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정 발언과 자유 토론을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이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충남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으로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에 서 있다”며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 구조를 탄소중립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거대한 도전이자,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변화가 단순한 위기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도전은 충남에 ‘위기’가 아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그 열쇠가 바로 ‘기후테크’”라고 밝혔다.
지역 특화 기후테크 산업 육성 간담회. 충남도 제공
기후테크의 산업적 가치에 대한 설명도 내놨다.
그는 “기후테크는 환경을 보호하는 기술에 머물지 않고, 에너지와 모빌리티, 자원 순환 등 미래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충남의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는 이에 맞춰 기후테크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 중이다.
도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후테크는 기후와 기술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에 기여하는 혁신 기술 전반을 뜻한다.
분야는 재생·대체에너지를 생산·분산하는 ‘클린테크’, 공기 중 탄소 포집·저장과 탄소 감축 기술을 다루는 ‘카본테크’, 자원순환과 친환경 제품 개발 중심의 ‘에코테크’, 식품 생산과 작물 재배 과정의 탄소 저감을 다루는 ‘푸드테크’, 탄소 관측과 기상정보 활용 기술을 포함한 ‘지오테크’ 등 5개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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