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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준우, 김우민 기록 넘고 은메달…한국 수영 새 기대주 ‘부상’

수영 남자 대표팀의 막내 김준우(19)가 3년 전 김우민(25)의 기록을 넘어서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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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남자 대표팀의 막내 김준우가 24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800m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뒤 관중석을 향해 메달을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도쿄=뉴스1

수영 남자 대표팀의 막내 김준우(19)가 3년 전 김우민(25)의 기록을 넘어서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우는 24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800m에서 7분43초86의 기록으로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김우민이 우승할 당시 세운 아시안게임 대회기록이자 한국기록(7분46초03)보다 약 2초 빨랐다.

다만 중국의 ‘신성’ 장잔숴(19)가 7분42초4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은 놓쳤다. 장잔숴는 이번 대회에서 6관왕에 오르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다부치 가이토(24)가 김준우와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어 공동 은메달을 수상했다.

김준우는 “그간 흘려왔던 땀과 시간들을 한 번에 보상받는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아. 첫 메이저 국제대회를 마쳤는데, 수영 인생에서 첫 단추를 잘 맞춘 것 같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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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평영의 신성 박시은이 24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 에서 2위를 한 뒤 시상식에서 손을 흔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도쿄=뉴스1

이날 한국 여자 평영의 ‘신성’ 박시은(19)도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입상에 성공했다.

박시은은 “(2010년 광저우 대회 평영 200m 금메달을 딴) 정다래 선수의 레이스를 보며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는 꿈을 꿨다. 초등학생 때부터 남들 놀 때 한 번도 안 쉬고 수영했는데, 오늘 조금 마음이 놓인다”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올림픽 입상이라는 다음 목표가 생겼다”라고 하더니 “앞으로도 못 쉬겠다”라며 웃었다.

황선우(23), 김지훈(26), 양재훈(28), 김영범(20)이 결선에 나선 남자 계영 400m도 3분11초69로 아시아기록(3분10초60)을 새로 쓴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결선 첫 번째 영자로 나섰던 황선우는 47초50으로 5년 전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세웠던 당시 아시아기록이자 개인기록(47초56)을 0.06초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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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오른쪽)이 24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400m 예선 레이스를 마친 뒤 앉아서 동료들의 레이스를 지켜보고 있다. 어깨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김우민은 계영 400m 예선을 마친 뒤 이번 대회를 마치기로 했다. 도쿄=뉴스1

항저우 대회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올라섰던 김우민은 이날 계영 400m 예선 출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를 접는다고 전했다.

앞서 김우민은 22일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을 8위로 마친 뒤 어깨 부상 사실을 알렸고, 대한수영연맹은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만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우민은 계영 400m 예선에 출전해 다른 선수들의 체력을 아껴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계영 400m 예선을 뛴 뒤 자유형 400m 출전을 포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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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남자 대표팀의 조성재가 24일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평영 200m 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관중석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조성재는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다. 도쿄=뉴스1

이날 남자 평영 200m에 출전한 조성재(25)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입상에 성공했다. 조현주(26), 허연경(21), 한다경(26), 이송은(21)이 결선에 나선 여자 계영 800m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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