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MRO, 바이오 등 첨단 산업 거점 구축 포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지속 가능한 도시 완성
지난 9일 인천 중구청장 김정헌이 제2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본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이병훈 기자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중구청장 김정헌이 지난 9일 제2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종국제도시를 항공 배후 도시의 기반위에 첨단 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미래형 자족 도시로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내보였다.
오는 7월 영종구 분구를 계기로 영종국제도시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산업·관광 허브'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김 청장은 신청사는 주민 편의 중심의 입지로 확정하기 위해 LH 행정타운 부지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원가 이하 부지 공급 요구 및 중앙정부 예산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산업 측면에서는 '항공 MRO·바이오·반도체·UAM'으로 대표되는 3대 축을 중심으로 경제 구조 다변화와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집중한다. 영종지역을 항공 배후 기반의 글로벌 정비 단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도심항공교통 관련 기업 유치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대형 복합리조트와 지역 자연자원을 연결한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개발한다. 우월한 입지 환경을 활용한 MICE 산업 강화와 해양 둘레길, 섬 투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인프라 확충 계획도 밝혔다. 안정적인 전력·에너지 문제 해결과 데이터센터 유치 방안 마련 등에 대한 빅테크 기업의 입주에도 노력을 병행한다.
7월 영종구 분구와 함께 남겨지는 원도심에 대해서도 김 청장은 규제 완화를 통한 재개발 활성화로 원도심이 도약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안했다. 그는 이번 분구 또한 "개인적인 정치적 이익보다 지역 발전을 위한 과감한 의사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오는 13일 영종구청장 후보 등록을 앞둔 김정헌 청장은 현역의 경험과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로 승부하겠다며 "오직 구민을 위한 정책을 실질적으로 실천해 영종의 미래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