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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반도체 팹 유치로 산업 대전환"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반도체 팹(Fab)' 유치 구상을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21세기 산업의 쌀은 반도체입니다.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이어 '반도체 팹'을...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반도체 팹 유치로 산업 대전환"

구미5산단 전경.[사진=김장호 선거캠프]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반도체 팹(Fab)’ 유치 구상을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21세기 산업의 쌀은 반도체입니다.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이어 ‘반도체 팹’을 반드시 구미로 유치해 구미국가 5산단을 꽉 채우고 완벽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2023년 비수도권 유일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성과를 기반으로 실제 생산 공장인 반도체 팹까지 확보해 구미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의 산업적 상징성도 강조했다.

그는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쓴 도시”라며 “반도체 팹이 구미로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도시바(현 KEC)의 트랜지스터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이 출발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구미가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해왔음을 강조했다.

입지 경쟁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반도체기업이 와야 할 곳은 이미 정해져 있다...바로 구미”라며 글로벌 반도체 생산기지 분산 흐름을 언급했다.

이어 “경북의 전력자립도는 228%로 전국 1위이고, 취수가능량 대비 용수사용률은 31%에 불과하다”고 설명하며 안정적인 인프라 여건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삼성SDS와 퀀텀일레븐이 구미에 각각 AI데이터센터 투자를 결정한 배경에는 구미와 경북의 뛰어난 전력·용수인프라 경쟁력이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사진=김장호 선거캠프]

구체적인 유치 기반도 제시했다.

구미국가5산단 2단계와 장천 일반산단, 기존 유휴부지 등을 포함해 약 203만 평 규모의 부지를 즉시 공급할 수 있으며, 전력·용수 인프라도 대규모 생산시설 운영에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인력 확보 측면에서도 금오공대 등 12개 대학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했고, SK실트론과 LG이노텍, 매그나칩 등 반도체 관련 기업 344개사가 집적돼 있어 산업 생태계가 이미 형성돼 있다고 강조했다.

행정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반도체 팹 투자 시 현금지원 인센티브와 기업의 투자결정 즉시 패스트트랙 인허가 일원화와 전담 PM제도를 가동하는 등 사전종합진단 패키지로 투자의 모든 주기를 밀착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동안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지정과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포함, 시험평가센터 구축 등 총 1,363억 원 규모의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1969년 구미에서 처음 싹을 틔운 대한민국 반도체의 씨앗이 2023년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로 꽃을 피웠다”면서 “이제는 반도체 팹 유치로 화룡점정을 찍고, 구미가 대한민국 반도체의 심장으로 도약하는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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