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감 출마예상자 총정리] ②김인엽 예비후보
"'사람 중심 교육', '보편적 복지', '교육 자치' 계승하겠다"
‘세종의소리’는 제 9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 출마하는 세종시 교육감 후보를 릴레이 인터뷰를 합니다. 맨 먼저 강미애 후보를 시작으로 가나다순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에는 세종의소리 김중규 대표기자와 김준식 세종주민자치연구회장, 이은파 연합뉴스TV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이현우 편집위원(전 대전신탄진중 교감) 등이 참여해 질문을 작성했습니다. 후보들의 교육철학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습니다. 독자들에게 예비후보들의 솔직한 답변을 전달하기 위해 첨삭없이 선거캠프에서 보내온 내용을 그대로 싣습니다. /편집자 씀
김인엽 예비후보는 '세종 아이 240 프로젝트'를 실시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왜 내가 교육감이 되어야 하는가.
“세종은 현재 인구 40만 벽에 갇혀 교육 문제로 떠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관행을 깨고 물길을 돌릴 강력한 에너지가 필요한 이때, 젊고 유능하며 정책 전문성을 갖춘 김인엽이 세종을 다시 '찾아오는 교육 도시'로 만들 적임자이기 때문입니다.”
- 교육감에 당선되면 맨 먼저 하고 싶은 정책 3가지만 꼽아달라.
“첫째, '세종 아이 240 프로젝트'를 시행하여 매년 240만 원의 교육 자산 지원을 통해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둘째, 글로벌 영어 캠프와 세종 외국어고 설립으로 세종을 글로벌 인재 양성의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직업 기반 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한 아이도 소외됨 없는 포용 교육을 완성하겠습니다.”
- 경쟁 후보들에 비해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학부 시절 야학 교사를 시작으로 13년 동안 현장을 지킨 중등교사로서 교육의 본질을 깊이 체득했습니다. 이후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연구원과 사범대 교수를 거치며 탄탄한 정책적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국가 정책 수립의 전문성을 모두 겸비한 저는, 교육 정책의 설계부터 현장 안착까지 책임지고 완수할 수 있는 준비된 실전형 리더입니다.”
- 자신의 색깔은 보수, 진보, 중도 중 어디에 속하는가.
“저는 세종에서 가장 정통성 있는 민주진보 예비후보입니다. 지난 30년간 민주진보교육의 핵심인 혁신 교육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해온 명확한 진보입니다. 다만, AI 시대에는 과거의 낡은 틀에서 벗어난 '진보의 재정립'이 필요합니다. 획일적인 평등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100가지 빛깔을 존중하는 '다양성 교육'이 진정한 진보의 미래라고 믿습니다.”
거리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는 김인엽 후보
- 김인엽 후보만의 교육철학은.
“김대중 대통령의 '사람 중심 교육'과 '보편적 복지',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 자치' 정신을 계승합니다. 여기에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돕는 '실용주의 교육'을 더했습니다. 아이들이 각자의 삶에서 주인이 되는 ‘따뜻하고 강한 교육’이 저의 철학입니다.”
-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었다.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캠프 조직은 늦었을지 모르나, 세종 교육에 대한 고민은 누구보다 깊고 오래되었습니다. 2015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임 후 줄곧 세종 교육 정책에 관여해 왔으며, 특히 2025년에는 세종여고 학과 개편 연구에 공동연구자로 직접 참여하는 등 현장의 대안을 끊임없이 만들어 왔습니다.”
- 공약 가운데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된 것이 있다면...
“단순한 선언을 넘어 보편적 교육 복지와 교육자치 실현이라는 교육철학에 근거를 둔 공약이라는 점에서 차별화가 됩니다. 이는 단순한 정책 공약이 아니라 포용성, 다양성, 혁신성의 가치를 실천하는 정책으로서, 저의 확고하고 분명한 진보 교육의 철학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아이들의 교육적 성장을 우선 가치로 두는 정책적 진정성이야말로 다른 후보들과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 출마자 가운데 누가 후보와의 경쟁자인가.
“저는 경쟁이라는 단어보다 '성장'이라는 가치를 소중히 여깁니다. 모든 후보는 세종 교육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이며, 저는 누구를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종의 아이들과 도시의 성장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을 뿐입니다. 다만 민주진보단일 후보가 아니면서도 단일 후보라는 명칭을 사용하여 세종시민의 판단을 왜곡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교육감은 초, 중등학교 업무를 주로 한다. 잘 해낼 자신이 있는지.
“저는 국공립 중등교사로 13년간 교육 현장에 재직했으며 2015년에는 경기도교육청 교육전문직 시험에 합격하고 경기도교육연구원의 비상근 연구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중등교사로서 교실 현장을 지켰던 경험은 그 어떤 행정 이력보다 강력한 자산입니다. 사범대 교수로서 교원을 양성하며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해왔고, 유아교육부터 초등교육, 그리고 평생교육까지 교육 연구 경험이 풍부하여 충분한 전문성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 문명의 전환기라고 불리는 AI 시대에 맞는 교육은.
“AI를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교사는 아이들의 정서와 인성을 보듬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기술을 도구로 잘 활용하여 아이들 각자의 고유한 빛깔을 찾아주는 '초개인화된 맞춤형 다양성 교육'과 ‘적절하고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세종의 아이들을 창의적 미래 인재로 키워내겠습니다.”
● 주요 공약 10선 ●
1. 글로벌 영어 무상캠프 및 세종국제교육원 추진(제1공약)
2. 세종 스쿨이응버스 도입(제2공약)
3. 직업기반 기숙형 특수학교 설립(제3공약)
4. 북부권역 세종외국어고 설립(제4공약)
5. 세종아이 240 프로젝트(제5공약)
6. 학교교육과정 특화 혁신 : -자율형 공립고 확대 전환 -AP 및 대학연계 심화과정 도입 -평준화 보완을 통한 학교별 교육과정 브랜딩
7. 교사 업무 경감 및 성장 지원 체제 구축 : -교무학사전담교사제 -교사 생애주기 연구년제 -세종교육인권조례 제정
8. 교육행정직·교육공무직 복지 및 성장지원 체제 수립
9. 국제학교 유치 및 글로벌 교육 허브 도시 완성
10. 학생·교직원 마음 건강 통합지원체계 구축
선거참모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김인엽 후보
● 주요 경력 5선 ●
1.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경영·금융교육과 교수 (햔)
2.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국민공감센터 평생·직업교육 혁신전환위원장 (전)
3.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미래교육전문위원회 연구원 (전)
4. 국무총리실산하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 연구위원
5. 경기도교육청 국공립 중등학교 교사 (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