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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영록, 서부권 미래·광주 자치권 확대 큰 그림 그리다

김 후보는 이날 무안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안을 '에어로 시티'로 만들겠다"며 "무안 국제공항에 대규모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을 설치해 세계로 나가는 반도체·첨단부품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수출되는 항공...

김영록, 서부권 미래·광주 자치권 확대 큰 그림 그리다

김영록, 서부권 미래·광주 자치권 확대 큰 그림 그리다

무안·목포·영암 전략 제시…광주 자치구 권한 확대 공감대 형성

김준원

기자

2026-04-08 08:28:04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는 7일 무안, 목포, 영암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전남 서부권 민심에 호소했다. 사진은 이날 무안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안을 '에어로 시티'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김영록 예비후보가 전남 서부권 공약 발표와 광주 5개 자치구와의 협치 행보를 동시에 이어가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영록 후보는 7일 전남 무안·목포·영암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별 특화 발전 구상을 공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무안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안을 '에어로 시티'로 만들겠다"며 "무안 국제공항에 대규모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을 설치해 세계로 나가는 반도체·첨단부품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수출되는 항공 물류 허브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공정비(MRO) 산업과 인공지능(AI) 농생명밸리, 반도체 산업단지까지 연계해 첨단산업 복합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계획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이어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낭만 항구도시 목포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해상풍력·조선 중심 해양 신산업 허브, 해양관광·마이스(MICE)·미식 도시, 수산 식품 1조원 수출 전진기지 등 청사진도 제시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목포·무안권에 집중적으로 기관을 유치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영암에서는 삼호·삼포지구를 RE100 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대불국가산단에 조선산업 AI 전환 실증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조선소 기반을 단계적으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영록 후보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강기정 시장과 5개 자치구청장이 모두 참석하는 정책 간담회를 갖고 자치구 재정 확보와 권한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자치구 주요 생활민원과 생활 SOC, 주민자치,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재생 등 주민 밀착형 사무를 자치구에서 우선 처리하기로 협의했다.

김 후보는 “행정구역은 나뉘어 있지만 경제와 생활권은 이미 하나의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서부권 산업 기반 확충과 광주 자치권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27개 시군구별 맞춤형 공약도 세밀하게 마련해 특별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준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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