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ED융합조명산업협동조합 제17회 정기총회 개최
김양권 코레카 대표, 제6대 이사장 선출…R&D·소통 확대·AI 마케팅 3대 전략 제시
한국LED융합조명산업협동조합이 12일 조합 사무실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LED융합조명산업협동조합]
AI와 융합 기술 확산으로 조명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LED융합조명산업협동조합이 올해 사업 확대와 함께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출범시켰다.
산업 표준화와 품질 경쟁력 강화, 회원사 간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조명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조합은 지난 12일 서울시 금천구 조합 사무실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사업결산과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20개 회원사 가운데 11개 회원사가 참석했다.
올해 조합은 사업 규모 확대에 맞춰 예산을 전년 대비 약 30% 늘려 편성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직접생산확인 사업 확대, LED 융복합 분야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단체표준 인증사업 강화, 시험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특히 최근 조합 명칭을 ‘LED융합조명’으로 변경한 것을 계기로 산업 영역을 기존 조명 중심에서 다양한 융합 산업으로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는 한편, 단체표준 인증기관 승인을 기반으로 LED 방폭등기구 인증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험연구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ISO·ESG, 제품 개발 디버깅, 기술 고도화 등 회원사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최근 개편한 홈페이지와 소통 플랫폼을 활용해 회원사 간 정보 교류와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6대 임원 선출도 진행됐다. 단독 후보로 등록한 김양권 코레카 대표가 회원사 전원 찬성으로 이사장에 선출됐으며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사에는 정문식 우원테크 대표, 안상일 창주전자 대표, 최영범 케이알씨 대표, 주유열 우리시스템 대표, 김홍수 엔트리연구원 대표가 선임됐다. 감사에는 홍창빈 봉화조명정보기술 대표가 선출됐다.
김양권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조합은 2009년 국내 최초 LED 조명 협동조합으로 출범해 지난 17년 동안 국내 LED 산업 발전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최근 조합 명칭을 ‘LED융합조명산업협동조합’으로 변경한 것은 조명산업을 빛의 산업을 넘어 다양한 인프라와 결합하는 융합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AI 시대 산업 전환 속에서 조명산업 역시 제품 중심에서 지능형 조명과 고부가가치 융복합 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기술 혁신과 산업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향후 4년 임기 동안 추진할 조합 운영 전략으로 ▲정부 R&D 과제 추진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 ▲조합원사와의 소통 확대 및 회원사 확장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구축과 공동사업 확대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조합원사들이 인증·시험·기술지원·제품개발 등을 필요로 할 때 전문기관과 협력해 최적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합원 간 협력사업을 확대해 LED 융합 조명 산업 생태계를 더욱 다양하고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LED 산업은 반도체 기술 기반과 전자 산업 생태계, 우수한 제조 경쟁력을 갖춘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광융합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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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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