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6·3지방선거 교육감 공식 출마 선언
공약 이행률 114% 달성…“단순히 해본 사람 아닌 해낸 사람”
기사입력:2026-04-23 12: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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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4월 23일 오전 11시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1 삼성빌딩 2층에서 6·3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년 동안 부산시민과 교육가족의 단합된 힘으로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교육의 정상화를 넘어, 이제는 미래로의 대전환을 위해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민선 3, 4대 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점진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부산교육 전반에 걸쳐 변화의 새바람을 불어넣었다”며 “특히 재선거를 통해 교육감으로 복귀한 뒤 지난 1년간 교사와 교육청 직원, 교육가족의 헌신적 노력과 소통으로 혼란에 빠져 있던 부산교육을 정상화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년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 청렴도 최고 수준 회복, 교육발전특구 A등급 등 ‘3관왕’을 달성하며 객관적인 실력과 부산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공약 이행률 114.1%를 달성하며 약속을 넘어 성과로 보여줬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향후 4년 부산교육의 정책 및 행정의 큰 틀과 방향도 제시했다. 공약의 4대 핵심 키워드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점수보다 오래가는 ‘진짜 학력’ 강화 △학생과 교사가 모두 안심하는 교육환경 조성 △무상교육을 넘어 교육비 부담 없는 부산이다.
부담이 큰 수학여행비와 현장체험 학습비 완전 무상화, 중학교 신입생에 이어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체육복 지원, 특수교육과 다문화교육 학생들을 위한 자율학교 운영 등을 통해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저는 단순히 해본 사람이 아니라 해낸 사람, 누구보다 부산교육을 잘알고 부산교육을 바꿔본 사람”이라며 “기반을 세우고, 도약을 이루고, 정상화를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교육의 미래전환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부산시선관위에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는 김경갑 전 동인교 교장, 부산다행복학교 출신 배소연 대학생(경성대 연극영화과 2학년), 정상래 부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정숙 부산교육포럼 대표, 장세진 전 부산학교학부모총연합회 회장, 박경희 부산마을교육공동체민간협의체 대표, 류소정 참교육학부모회 부산지부장, 3자녀를 둔 차소현 대연초 학부모 등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학부모들이 함께 했다.
한편 ‘김석준 캠프’는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특히 진보・보수, 좌・우 구분 같은 이념대립을 배격하고 정책선거를 펼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부산고, 서울대(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부터 31년간 부산대학교 사범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민선 3, 4대 부산시교육감에 이어 지난해 4월 재선거를 통해 교육감으로 복귀했다.
김 교육감은 재임 중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년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시대를 활짝 열었으며, 학생 문해력·수리력 향상, 선제적인 AI 도입과 보급, 통학차량확대 등 교육복지와 안전망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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