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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동연 "준비된 도지사" VS 한준호 "이재명 실용주의 완성"

김 지사는 100조원 투자 유치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문제 해결 등을 주요 업적으로 제시하며"일 잘하는 대통령에게는 일 잘하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당원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김동연 "준비된 도지사" VS 한준호 "이재명 실용주의 완성"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출연

두 후보 이재명 정부 성공 전면에 내세워

▲ 19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준호(고양을) 의원. /사진=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이 지지층 결집을 위한 세 대결에 나섰다. 출마 의지를 밝힌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준호 의원(고양을)은 19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잇따라 출연해 경선 승리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두 후보는 공통적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인물임을 강조하면서도, 정책 노선과 정치적 정체성을 두고는 선명한 차이를 드러냈다.

먼저 출연한 김동연 지사는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도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김 지사는 100조원 투자 유치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문제 해결 등을 주요 업적으로 제시하며“일 잘하는 대통령에게는 일 잘하는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당원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 입문 초기 부족했던 점을 성찰하고 있다”며 “지난 계엄 사태 등을 거치며 당원들과 한 팀으로 싸우며 많이 달라졌다”고 호소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1억 자산 형성 프로젝트’와 ‘생활비 반값 시대’를 내걸었다.

이어 출연한 한준호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책적 일체감을 강조하며 견제에 나섰다. 한 의원은 지난 12·3 비상계엄 당시 이 대통령을 근거리에서 보호했던 이력을 언급하며 두터운 신뢰 관계를 부각했다. 그는 김 지사의 대표 브랜드인 ‘기회소득’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보편적 복지 및 기본사회의 가치와 결이 다른 선별적 복지”라고 비판하며 정책적 선명성을 드러냈다. 또다른 경선 후보자인 추미애 의원을 향해서도 “도지사가 최종 목표가 아니면 도정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견제구를 던졌다. 한 의원은 ‘경기도형 10특’과 ‘GTX 링’ 구축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오는 20일에는 추미애(하남갑)·권칠승(화성병)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이 같은 방송에 출연해 경연 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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