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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근식 “李, 거울 앞 서서 본인부터 돌아보라”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20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남 탓 그만하고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라”고 직격했다.

김근식 “李, 거울 앞 서서 본인부터 돌아보라”

G7 정상회의 등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영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20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남 탓 그만하고 스스로를 먼저 돌아보라”고 직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님, 거울 앞에 서서 본인에게 되물어 보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유럽·G7 순방 결과를 직접 브리핑하며 여권 내 당권 경쟁 과열을 두고 “원수 싸우듯 하지 마라”고 지적한 데 대한 반응이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향해 던진 발언을, 정작 대통령 본인에게 먼저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대권가도의 걸림돌로 여겨진 비명계 정치인들을 무자비하게 쳐냈다며, 혜경궁 김씨 논란으로 갈등을 빚었던 전해철 의원의 사례를 거론했다.

6·3 지방선거 과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대통령이 선거 기간 자신과 생각이 다른 국민들을 적대시했다고 주장하면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행위까지 비난한 일, 투표를 포기한 국민들을 향해 거친 표현을 쓴 일, 집 한 채를 가진 사람들을 투기세력으로 몰아간 일 등을 차례로 짚었다.

선거 결과 책임론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두고 자신의 책임은 외면한 채 정청래 대표에게만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찌르는 창이 아니라 담아내는 그릇이 돼야 한다”는 대통령의 발언이야말로 대통령 스스로에게 먼저 적용돼야 할 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대통령에게 자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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