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오늘(1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추경예산이 6,162억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기후부 추경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무공해차 보급사업 등 일부 사업의 증·감액 규모가 조정되고 재생원료 종량제봉투 제작 설비 지원사업과 재생에너지 노후 인버터 교체 지원사업 등이 추가 반영돼 당초 정부안 대비 917억 원 늘었습니다.
이로써 2026년 기후에너지환경부 예산과 기금의 총지출 규모는 본예산 21조 7,588억 원 대비 2.8% 증가한 22조 3,750억 원이 됐습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사업과 보급 지원 사업에 각각 2,323억 원과 767억 원이 증액됐고, 인공지능(AI) 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지원 사업에 588억 원이 늘어나는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사업에만 추경예산의 절반 이상인 3,683억 원이 집중됐습니다.
또, 고유가 부담 속에서 소형전기화물차 등 전기차 수요의 증가를 고려해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1,500억 원, 재생원료 사용 종량제봉투 제작 지원사업에 138억 원이 증액됐고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예산 102억 원도 배정됐습니다.
안세창 기후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단기적인 고유가 대응을 넘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추경예산의 성과를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즉시 집행에 착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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