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재정정책 전문가…9월 1일부터 3년 임기
민관·국제기구 경험 바탕 지역 현안·성장전략 연구 강화
▲ 문홍석 신임 대구정책연구원장
경제·재정정책 분야 전문가인 문홍성 박사가 대구정책연구원 제2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대구정책연구원은 공개모집과 원장후보자추천위원회 심사 등 절차를 거쳐 문 박사를 제2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3년이다.
문 신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와 대통령실에서 금융·외화자금 및 재정 관련 주요 보직을 맡았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국제통화기금(IMF) Economist로 근무하며 국제 경제·금융 분야 경험도 쌓았다.
이후 ㈜두산으로 자리를 옮겨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경영연구원장(사장), 그룹전략총괄 및 신사업부문 사장,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서울과학기술대 초빙교수로 활동하는 등 민관과 학계를 두루 경험했다.
특히 중앙정부 정책 수립과 국제기구 근무, 민간기업의 경영·전략 분야를 모두 경험했다는 점에서 대구정책연구원의 정책 연구 역량 강화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정책연구원은 문 신임 원장의 경제·재정정책 전문성과 폭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대응력을 높이고 대구의 미래 성장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국제기구, 민간기업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지역 정책 연구에 접목해 대구가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신임 원장은 1988년부터 2000년까지 기획재정부 등에서 사무관과 서기관으로 근무했다. 2003년 기획재정부로 복귀한 뒤 금융협력과장과 외화자금과장, 고위공무원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두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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