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과 기술주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pixabay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기업 실적 낙관론에 기술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시장을 견인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35 포인트(0.73%) 사승한 4만9298.2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47포인트(0.81%) 오른 7259.2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32포인트(1.03%) 뛴 2만5326.13에 장을 끝마쳤다.
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기업 실적 호조를 재료로 삼았다.
미국과 이란 간 산발적인 교전에도 휴전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4% 가까이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이날 이란과의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확인하며 미 상선 등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혔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3.99% 하락한 배럴당 109.87달러에,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3.90% 내린 102.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도 상방 압력을 더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P 500 기업 중 약 85%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인텔은 애플과의 새로운 반도체 공급 협상 소식에 힘입어 13% 가까이 오르며 시장을 주도했고 마이크론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7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4.2%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알파벳,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도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을 이끌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