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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록 쏟아진 밀양아리랑 전국육상대회 성료

밀양시가 스포츠와 지역 문화를 접목한 첫 전국 규모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포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록 쏟아진 밀양아리랑 전국육상대회 성료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스포츠와 지역 문화를 접목한 첫 전국 규모 육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포츠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밀양의 대표 문화 브랜드인 '밀양아리랑'을 대회명에 내걸고 전국의 육상 유망주와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스포츠와 지역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국대회로 주목받으며 스포츠 친화도시 밀양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회 기간 각 종목에서는 우수한 기록이 잇따라 나왔다.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심준(영월군청) 선수가 19m49를 기록하며 한국 타이기록을 작성했고, 여자부 200m에서는 김주하(시흥시청) 선수가 23초92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부 5,000m에서는 박재우(영천시청) 선수가 14분29초4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여자부 100m에서는 김명지(정선군청) 선수가 11초82를 기록해 우승과 함께 시즌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지역 육상 꿈나무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밀양중학교 우영민 선수는 남중부 5,000m 경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최기영 선수는 남중부 100m 우승과 200m 3위에 오르며 단거리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준호 선수도 남중부 100m 준우승을 기록했다.

계주 종목에서도 밀양중학교 선수들은 400m 계주 2위, 1,600m 계주 3위를 차지하는 등 단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육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이 밀양을 방문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밀양아리랑' 브랜드 전국 홍보 효과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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