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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성사' 창업 정신을 현대적인 스타트업 DNA로 계승한 LG전자

LG전자가 70여 년 전 '금성사'의 창업 정신을 현대적인 스타트업 DNA로 재해석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이번에 독립하는 스타트업은 AI 기반 하드웨어 설계 오류 탐지 솔루션 '세카',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금성사' 창업 정신을 현대적인 스타트업 DNA로 계승한 LG전자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 '머신플로우' 김봉상 대표가 회사를 소개하는 모습.

LG전자가  70여 년 전 '금성사'의 창업 정신을 현대적인 스타트업 DNA로 재해석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AI와 로봇, 첨단 소재 등 차세대 산업 현장의 핵심 가려운 곳을 긁어줄 4개 팀의 분사를 발표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데모데이를 열고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선발된 4개 팀의 분사(스핀오프)를 확정했다. 이번에 독립하는 스타트업은 AI 기반 하드웨어 설계 오류 탐지 솔루션 '세카',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머신플로우', 주방 자동화 B2B 솔루션 '프리키친랩', 그리고 첨단 난연 소재 설계 기술을 보유한 '아토머'다.

이들은 12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문가의 혹독한 검증을 거쳤다. 특히 사업적 가치뿐만 아니라 팀의 실행력과 기술적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각 팀은 최대 4억 원의 초기 투자금을 확보해 오는 7월 독립 법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 '프리키친랩' 유진호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

프로그램 명칭인 '스튜디오341'은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부산 연지동 341번지에 첫 터를 잡았던 역사적 배경에서 유래했다. 창업 당시의 도전 정신을 계승하되, 방식은 현대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업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협업해 선발부터 분사 이후의 안착까지 밀착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LG전자가 주목하는 지점은 '피지컬 AI' 생태계다. 소프트웨어에 머물던 AI가 로봇이나 하드웨어 설계, 소재 공학 등 실제 물리적 환경과 결합하는 시대를 맞아, 각 분야별로 특화된 솔루션을 가진 강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4년 먼저 독립한 '신선고', '엑스업' 등은 중기부의 팁스(TIPS)에 선정되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그 효용성을 증명하고 있다.

LG전자의 스핀오프 전략은 체계적이라는 평가다. 분사 이후에도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일정 기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AI 자동화와 로봇 등 LG전자의 기존 사업 영역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 관계를 유지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의 내부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기민함이 결합된 이 같은 모델은 2026년 현재 한국형 기술 창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B2B 영역에서의 전문 기술 확보는 향후 제조 및 물류 현장의 지형도를 바꿀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당사의 보도 기사는 오탈자 및 비문 수정, 선정성, 혐오 우려 포현 등을 필터하기 위해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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