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금 지급 전담 조직을 꾸리고 신속 집행 체계 구축에 나섰다.
16일 군산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와 콜센터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생활물가 부담 증가에 대응해 취약계층과 소득 하위 70%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금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60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 50만 원이 지급되며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어 2차는 소득 하위 70% 시민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신청을 진행하며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도 포함된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온·오프라인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카드사 온라인 채널이나 은행, 전용 앱,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군산시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신청 일정과 지급 금액 등을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20일부터 네이버 앱, 카카오톡, 토스, 국민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2차 지급 대상자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를 선정하되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기 위한 추가 기준도 마련 중이며 최종 기준은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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