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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3선 중진들 “정점식 중심으로 당 운영해야” 공감대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이 당내 현안과 지도부 운영을 놓고 의견을 나누며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힘 3선 중진들 “정점식 중심으로 당 운영해야” 공감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거취에 대해선 함구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이 당내 현안과 지도부 운영을 놓고 의견을 나누며 정점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원내대표를 포함한 당내 3선 의원들은 이날 저녁 모처에서 약 3시간 동안 만찬 회동을 했다. 전체 3선 의원 14명 가운데 기존 일정이 있던 1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연합뉴스, 뉴시스 등과의 통화에서 “지도부가 난맥상을 보이니 휘둘리지 말고,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흔들림 없이 가자는 의견 등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당 조직 운영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지도부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를 다시 가동해 당협위원장 교체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참석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동혁 대표의 거취에 대해선 별다른 이야기는 오고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정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가 조강특위 재가동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의 골프 회동을 계기로 다시 부상한 개헌 논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참석자는 회동 분위기에 대해 “지금은 그런 논의를 할 때가 아니라고, 시기상조를 넘어 부적절하다는 이야기들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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